“말라리아 혈액까지...언제 정신 차리나”
- 최은택
- 2005-09-09 19: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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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세상, 중대한 범죄행위...‘적십자 혈액사업 손떼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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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 혈액에 이어 말라리아 감염혈액이 수혈용으로 공급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부의 혈액관리 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탈바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9일 논평을 통해 “법정전염병인 말라리아 감염 혈액 유통은 최소한의 안전규정조차 지키지 않은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도대체 적십자사의 혈액사고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라고 강력 질타했다.
또 “정부와 적십자사는 올해도 혈액안전관리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런 일이 앞으로는 없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법과 규정을 무시하면서 채혈과 공급에만 급급했다는 사실이 또 다시 밝혀졌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지금 수혈받은 환자들과 국민들이 하고 있는 말은 ‘우리 생명을 적십자사에 맡길 수 없으니 혈액사업에서 손을 떼게 하라’는 것”이라며 “적십자사를 차지하고 이제 정부가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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