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치료 해달라" 병원서 연이어 흉기 난동
- 정웅종
- 2005-09-02 15: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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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무과 직원 말다툼 흉기찔러...3시간후 도끼들고 다시 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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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치료를 요구하며 병원에서 원무과 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피의자가 또 다시 병원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저녁 7시 30분경 경기도 성남의 J병원에서 강모(44)씨가 입원치료를 요구하며 원무과 직원 김모(26)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가위로 김씨의 가슴을 찔렀다.
병원 측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강씨를 연행했지만 신원이 확실하다는 이유로 3시간만에 풀어줬다.
이후 밤 11시경 강씨는 응급수술 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피해자 김씨를 만나게 해달라며 응급실에 도끼를 들고 나타나 또 다시 행패를 부리다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병원 관계자는 "경찰이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격리를 해야 함에도 풀어줘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현재 원무과 직원 김씨는 심각한 상태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의 상태가 심각한 줄 몰랐고 강씨가 술에 취해있어 다시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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