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보제도 아태지역 국가들에 전수
- 최은택
- 2005-08-29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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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운영...16개국 36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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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강보험제도를 아태지역 개도국에 전수하기 위한 국제 건강보험 연수과정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11일 동안 홀리데이인서울호텔에서 열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복지부, WHO/WPRO(WHO서태평양지역사무소), UNESCAP(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등과 공식 협약하에 ‘2005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Training Course on Social Health Insurance 2005)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의 건강보험 연수과정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이번 제2차 과정에는 지난 해 14개국 28명보다 늘어난 16개국 36명이 연수에 참가하며, 아시아 주변 개도국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탄자니아, WHO 소속 staff들도 연수생에 포함됐다.
앞서 건강보험공단 등 4개 국내외 협력기관은 지난 해 8월 국제연수 사업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 및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중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탄자니아 등 연수과정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건강보험을 최근 처음 도입했거나 도입 후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단계에 있기 때문에 전국민 건강보험 적용, 효율적인 관리운영체계, EDI 전산청구시스템 등 한국의 건강보험 운영사례에 상당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따라서 이번 국제연수과정은 한국의 제도내용 및 운영 경험을 아태지역은 물론 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정책 결정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전파함으로써 참가 국가들이 자국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고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프로그램은 한국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관한 각 분야별 내용뿐 아니라 국제 사회보장 동향, 보건의료 재원조달, 진료비지불제도 등 제도 일반에 관한 내용도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 각 과정에 참하는 교수진도 WHO의 Dr. Aviva Ron, ILO의 Keninchi Hirose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관련분야 전문가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양봉민·권순만 교수, 이화여대 사회과학부 강미나 교수,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의 김병천 교수, 공단 연구센터 연구원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로 구성돼 수준 높은 강의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연수 참가자들은 복지부, 심사평가원 등 건강보험 관련기관과 공단 일산병원, 한미약품, 솔고바이오메디칼 등 보건의료 관련 산업체에 대한 현장 견학을 통해 한국 보건의료제도 전반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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