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계 인사 뭉쳐 제약회사 설립
- 김태형
- 2005-08-25 07: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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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소아제약, 내년 6월 완공...한약제제 고급화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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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은 24일 경기도 화성시 발안산업단지에서 엄종희 한의협회장, 신민규 경의대 한의대학장 등 한의학계와 제약업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MP제약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함소아 제약공장은 내년 6월말 완공을 목표로 1,760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건물로 지어진다.
함소아 제약은 특히 국내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 KGMP에 적격한 설비를 갖춰 품질 높은 한약제제를 개발,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정제, 캅셀제, 과립제, 사제, 액제, 시럽제, 현탁제, 연고제, 크림제 등 다양한 제형의 한방의약품은 물론, 혼합음료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도 생산할 예정이다.
함소아 제약은 이에 따라 의약품 사업본부, 건강기능식품 사업본부, 화장품 사업본부 등을 둬 한의원을 중심으로 유통시킬 계획이다.
현재 윤해영 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장이 대표를 맞고있는 세종제약이 내과와 가정의학과를 중심으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하고 있어, 함소야 제약이 본격적인 제품을 생산할 경우 제약업계간 양·한방 대결도 흥미롭다.
세종제약은 대조환, 진위환, 정혈환, 일구환, 익심담 등 한약성분의 일반의약품도 생산, 한약제제시장을 놓고 선의의 경쟁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제약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한의계 유능한 인재들이 모여 제약산업에 참여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한방제약산업을 발전시킬 만한 대외경쟁력을 키울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선 지켜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최혁용 함소아 제약 사장은 이날 “이제까지 한의학의 가치가 한의원을 중심으로 보급돼 왔다면, 제약회사 설립을 계기로 한의학을 산업화 함으로써 그 가치를 세계에 펼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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