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과립제 복용환자 사망"..부작용 논란
- 강신국
- 2005-08-25 07: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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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사인규명 국과수에 부검의뢰...해당약국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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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구입한 한방과립제를 먹고 환자가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대전 동구경찰서와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혈소판 자발 감소증'을 앓고 있던 K씨(여)가 지난 18일 어지럼증과 구통증세를 보인 뒤 사망하면서 한방과립제 복용이 사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은 일단 복용한 한약과 사인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상황이다.
경찰관계자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한 한약을 먹고 사망했다는 유족들의 주장에 따라 사체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했다"며 "아직 명확한 확증이 없어 부검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사망한 K씨는 지난 5월 혈소판 자발 감소증 진단을 받은 후 병원치료를 받고 있었고 이달부터 대전 동구 A약국에서 한방 과립제를 구입해 복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씨의 유족들은 과립제를 복용 한 뒤 약 1시간 가량 어리럼증과 구통증세를 보였다며 이후 병원에 옮겼지만 허사였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동구약사회측은 "사건 실태파악에 나선 상황으로 과립제 복용이 사인이였는지는 아직 밝혀지 바 없다"며 "국과수 부검도 시작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약국은 약국 운영을 계속하고 있지만 이번 사건에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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