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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갈등 뒤엔 약사 검은 로비 있었다"

  • 김태형
  • 2005-07-28 22:37:11
  • 의협, 성명통해 약사 감정 자극...안명옥 의원 옹호

의료계가 약대 6년제 반대법안을 발의한 안명옥 의원에 대한 약사회 성명를 반박, 의약단체가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의료계와 약계는 약대 6년제와 관련 상대방을 감정적으로 자극하는 성명을 자제해 왔다.

의사협회는 28일 ‘로비로 점철된 약사회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국회의원의 합리적인 올바른 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험악한 욕설로 온갖 협박과 테러를 일삼으며 국회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등 국가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안명옥 의원을 직접적으로 옹호하고 나섰다.

의협은 “그동안 약사들이 정부와 한통속이 되어 추진하려고 했던 약대 6년제가 국민의 뜻과는 전혀 무관하게 오로지 약사들의 이익만을 위해 떳떳치 못한 약사들의 검은 로비에 의해 진행된 것임이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라며 안명옥 의원의 법안 발의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지성인의 단체를 표방하는 약사회는 정말 부끄러운 줄 알고, 더 늦기전에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한약분쟁과 의약분업을 예를 들며 “국민갈등을 야기 시킨 배경에는 언제나 약사들의 욕심만을 앞세운 검은 로비만이 점철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약사들이 욕심을 버리고 원칙을 바로세우지 않는 한 대한민국에서는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될 수 없다”고 직능을 자극한 뒤 “약사회는 불법진료를 하려는 약대 6년제 추진음모를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성 명 서

로비로 점철된 약사회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하라!!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합리적이고 올바른 법안을 발의한 것에 대해 약사회는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입에 담지 못할 험악한 욕설로 온갖 협박과 테러를 일삼으며 국회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등 국가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이는 그동안 약사들이 정부와 한통속이 되어 추진하려고 했던 약대 6년제가 국민의 뜻과는 전혀 무관하게 오로지 약사들의 이익만을 위해 떳떳치 못한 약사들의 검은 로비에 의해 진행된 것임이 극명하게 드러난 것이다. 지성인의 단체를 표방하는 약사회는 정말 부끄러운 줄 알고, 더 늦기전에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다.

돌이켜 보면 YS 정권에서 국민의 갈등을 가장 크게 야기 시킨 사건은 한약분쟁이었고, DJ 정권에서도 국민부담, 국민 불편, 국민의 갈등을 심각하게 유발시킨 사건은 현행 실패한 조제위임제도(의약분업)였다.

이러한 국민갈등을 야기 시킨 배경에는 언제나 약사들의 욕심만을 앞세운 검은 로비만이 점철돼 있었다.

약사들이 욕심을 버리고 원칙을 바로세우지 않는 한 대한민국에서는 올바른 의료제도가 정착될 수 없다. 이제 약사회는 불법진료를 하려는 약대 6년제 추진 음모를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깨끗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05. 7. 28 대한의사협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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