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사 21일 11개 쟁점별 교섭타결 시도
- 최은택
- 2005-07-21 10:02:4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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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금-주5일제 등 이견...노조 "첫날 5,000명 파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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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노사는 임금인상폭과 토요외래진료, 비정규직 고용보장 등 11개 쟁점에서 이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파업참가 병원현황은 전면파업 12곳, 부분파업 9곳, 간부파업 10곳, 천막농성 및 철야농성 8곳 등 39개 병원에서 파업대오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보건의료노조가 공개한 산별 5대협약 쟁점사항에 따르면 양측은 산별기본협약 2건, 보건의료협약 2건, 고용협약 2건, 임금협약 3건, 노동과정협약 2건 등 총 11개 쟁점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쟁점 사항인 임금인상의 경우 노측은 ‘9.89% 인상 또는 2% 인상 +@, 지부교섭에서 마무리’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기본급 2% 인상을 원칙으로 산별교섭에서 마무리하고 지부에서 추가 교섭하는 안을 내놓고 있다. 비정규직은 추가인상이 불가하다고 못박았다.
주5일제와 관련해서는 노측은 ‘전면확대시행’을, 사측은 ‘토요외래진료 축소유지’를 각각 주장하고 있으며, 사용자단체 구성에 대해서도 사측이 ‘구성이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또 산별협약 유효기간, 다인병상 확보율, 비정규직 고용보장, 최저임금제 등에서 양측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측은 “사측이 직권중재만 믿고 계속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한다면 22일 직권중재를 거부하고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노사교섭은 이날 오후 2시 재개된다.
한편 노조측은 전국 10개 지역본부에서 5,000여명의 조합원이 첫날 파업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2일차인 이날은 병원별로 출정식을 갖고 적십자사와 보훈복지공단 앞 집회에 이어 중노위 규탄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면파업(12곳): 고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이화의료원, 보훈병원, 원자력의학원, 수원의료원, 의정부의료원, 파주의료원, 이천의료원, 성남중앙병원, 인천의료원, 부산 대남병원 부분파업(9곳): 메트로병원, 의정부성모병원, 광명성애병원,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순천의료원, 강진의료원 간부파업(10곳): 경희의료원, 전북대병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 전남대병원, 동아대의료원, 춘해병원, 일신기독병원, 부산의료원, 침례병원 천막농성 및 철야농성(8곳): 속초의료원, 강릉의료원, 삼척의료원, 원주의료원, 김천의료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충주건대병원
파업참가 병원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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