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 “파업은 환자 진료권 흔드는 행위”
- 김태형
- 2005-07-20 0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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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실 수술환자 진료에 엄청난 불편초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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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가 보건의료노조 파업과 관련 환자의 권리를 흔드는 행위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유태전 병협회장과 병원장 일동은 20일 성명을 내고 “조조측이 총파업에 돌입하여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환자, 특히 응급 및 수술환자들의 진료에 엄청난 불편을 초래하며 악화일로에 있는 병원경영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병원장 일동은 이날 “올해 병원 직능별교섭은 교섭위원 자격시비,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안 제시 등으로 파행을 거듭해 왔다”면서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가 있었음에도 20일을 기해 노조측이 총파업에 돌입해 병원계는 물론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따라서 “이번 파업 참가자들은 노조원이기 앞서 병원인으로서의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국민과 환자를 불안하게 하는 파업이 아닌 대화로서 풀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장들은 이어 “파업은 평온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진료를 받아야 할 환자들의 권리를 근본부터 흔들어 놓는 행위”라며 “병원이 쟁의를 할 수없는 필수공익사업장일 뿐 아니라 환자들의 안정적 진료를 위해서도 병원 현관이나 로비를 점거, 각종 확성기를 통한 소음유발행위 등 과격한 행동은 반드시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원장 일동은 “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인해 국민과 환자들에게 불편을 드리게 된 점을 거듭 사과한다”면서 “비파업 병원을 활용한 환자이송 등 파업으로 인해 초래될 환자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지난해 노사가 대화와 양보로서 대타협을 이룬 것과 같이 올해도 조속한 노·사간 타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언했다.
노조측이 20일을 기해 총파업에 돌입하여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질병으로 고통을 당하는 환자, 특히 응급 및 수술환자들의 진료에 엄청난 불편을 초래하며, 악화일로에 있는 병원경영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대한병원협회는 이런 현 상황을 크게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1. 노ㆍ사간 교섭은 파업이 아닌 대화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올해 병원 직능별교섭은 교섭위원 자격시비,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안 제시 등으로 파행을 거듭해 왔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가 있었음에도 20일을 기해 노조측이 총파업에 돌입해 병원계는 물론 국민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 참가자들은 노조원이기 앞서 병원인으로서의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국민과 환자를 불안하게 하는 파업이 아닌 대화로서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2. 어떤 일이 있어도 환자가 진료를 받는데 불편을 겪게 해선 안 됩니다. 노조는 ‘돈보다 생명’이란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파업은 평온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진료 받아야 할 환자들의 권리를 근본부터 흔들어 놓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병원이 쟁의를 할 수 없는 필수공익사업장일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안정적 진료를 위해서도 병원 현관이나 로비를 점거, 각종 확성기를 통한 소음유발행위 등 과격한 행동은 반드시 자제돼야 합니다. 3. 병원협회는 노ㆍ사가 대화를 통해 조속히 타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저희 병원협회는 먼저 노동조합의 이번 총파업으로 인해 국민과 환자들에게 불편을 드리게 된 점을 거듭 사과 드리며, 비파업 병원을 활용한 환자이송 등 파업으로 인해 초래될 환자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지난해 노사가 대화와 양보로서 대타협을 이룬 것과 같이 올해도 조속한 노ㆍ사간 타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대한병원협회 회장 유태전 외 병원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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