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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불황+비수기로 매출하락 '직격탄'

  • 강신국
  • 2005-06-27 12:36:58
  • 매약 20~30% 감소...난매·드링크 제공 등 저질경쟁 '고개'

회복기미가 없는 경기불황에 하절기 비수기가 시작되면서 약국가가 매출 하락에 울상을 짓고 있다.

27일 약국가에 따르면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비수기와 지독한 경기불황이 맞물리면서 일반약 매출이 급락했고 난매 등 고질적인 저질경쟁도 고개를 들고 있다.

여기에 처방건수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매약과 처방수요 부진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강남의 L약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주부터 드링크만 조금 나갔을 뿐 매출은 바닥을 쳤다”며 “지난주 최소 20~30%정도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불황은 약국은 물론 시장, 동네수퍼 등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이 약사들의 더 큰 걱정이다.

여기에 최소 8월까지는 여름 비수기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약사들의 시름은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약국 여름 특수품목 중 하나인 살충제, 모기향 등의 매출하락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는 대형 할인마트의 저가 공세와 수퍼·편의점 마케팅 강화가 주요인 이라는 것.

부천의 Y약사는 “예전에는 여름 비수기 때 살충제가 매출 효자 노릇을 했지만 지금은 단골손님 위주로만 판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수기에 불황이 장기화되면 난매, 본인부담금 할인, 드링크 제공 등 환자유인을 위한 제살깎기식 출혈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영등포의 P약사는 “불황에 약국들이 우후죽순 난매, 드링크 제공 등에 나서면 정도 경영을 하는 약국만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약국가는 이에 복약지도 등 환자 서비스 강화를 통해 불황을 타개해야 하지만 약국들이 가격파괴, 호객 행위에 나서면 결국 모든 약국이 공멸하는 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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