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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회장, 간이식 수술 성공-27일 퇴원

  • 강신국
  • 2005-06-21 07:03:14
  • 처남 김인근씨 생체간 제공...오는 9월부터 정상회무

원희목 회장의 수술경과를 설명하는 박중원 간암센터장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간이식수술을 받은지 1개월도 안돼 퇴원할 정도로 호전이 빠른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립암센터 박중원 간암센터장은 원 회장의 간 이식 수술결과가 매우 성공적이라며 회복속도도 상당히 빨라 27일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센터장은 “8월말까지 체력 회복기간을 거친 후 9월이면 정상적인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간의 진단 및 치료경과를 보면 원 회장은 지난 2월 정기건강검진을 받던 중 전이성 악성 간암으로 의심되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원 회장은 국립암센터에서 조직검사 등 재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간에서 발생한 종양이 ‘상피양 혈관내피종’으로 확진된 것으로 밝혀져 암의 공포에서 벗어났다.

원 회장은 간 이식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미국에서 귀국한 처남인 김인근씨(35)가 간 이식 제공자로 나서 지난 9일 8시간에 걸쳐 간 이식 수술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수술에는 원 회장의 처남인 김씨가 생체 간 제공에 선뜻 나서 훈훈한 가족애를 실천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분 개방된 병실에서 원 회장은 “오는 27일 예정대로 퇴원하면 약사회관에 출근, 간단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회원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다”고 전했다.

원 회장은 "퇴원 후 직선회장으로서 회원약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처남이 선뜻 간 이식 제공자로 나서 줘 정말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특히 병실에는 컴퓨터, 팩스, 전화 등이 마련돼 중요 회무결정에 상당부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원 회장은 약대학제개편 공청회 무산 보고를 받고 향후 대책을 지시하는 등 회복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약사회는 원 회장의 수술사실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회복세도 예상보다 빠르자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면회를 허용했다.

‘상피양 혈관내피종’이란

상피양 혈관내피종은 신체 여러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종양으로, 주로 간에서 발생하며 영상학적검사(초음파·CT 등)에서 전이성 악성 간암과 매우 유사해 정밀한 감별이 필요한 질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피양 혈관내피종양은 비교적 드믄 질환이며 종양의 성질은 매우 다양하며 느린 성장을 보이는 양성종양의 성질과 매우 빠른 증식을 보이는 악성 성질을 모두 나타낼 수 있는 종양이다. 빠른 증식을 보이는 경우 간 이식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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