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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500억대 습윤 상처치료제시장 속속 진출

  • 최봉선
  • 2005-06-27 12:42:45
  • 일동제약 주도속 신신·대일 등 참여...대웅·제일 연내합류

연고제에 머물러 있던 상처치료제 시장에 습윤환경 드레싱 제품이 최근 몇년사이 잇따라 참여하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고제를 포함한 드레싱재의 약국시장은 지난해 300억대 규모로 추산된 가운데 올해 450~500억원 규모로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이 시장은 당초 외국제품들이 주도를 했으나 최근 몇년사이 일동제약이 리드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하나둘씩 참여하고 있으며, 늦어도 2010년까지 병원 공급용을 포함하여 2,500~3,000억 시장으로 팽창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메디폼'을 판매하고 있는 일동제약은 발매 첫해인 2002년 병원용까지 포함해 18억원으로 출발해 2003년 45억, 지난해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에는 100% 가량 늘어난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스류 전문메이커인 신신제약이 '폴리멤'이란 상품명으로 이 시장에 본격 뛰어 들었고, 이에 앞서 대일제약도 '하이드로-압소버'라는 제품을 내세워 시장 참여를 선언했다.

지난 2월에는 한국 존슨앤드존슨의 상처관리 전문드랜드인 밴드-에이드가 '어드밴스드 힐링'이란 제품으로 시장에 합류했다.

특히 여기에 대웅제약과 제일약품 등 막강한 영업력을 갖고 있는 일부 제약사들이 습윤드레싱 시장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이 시장은 더욱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1월 상처치료 전문회사인 미국 레스카덴사와 상처치료제인 '카트릭스'(Catrix)에 대한 국내 독점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하고, 올 11월에 출시하여 발매 3년차에 100억원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제일약품 역시 미국 AcryMed사와 공급제휴 계약을 체결한 'Silva Sorb Wound Dressing' 제품 6개 품목을 빠르면 오는 10월부터 국내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업계에서 '에센스 마스크'로 성장한 한웅코텍이라는 회사가 올 하반기 자체기술을 통해 이 시장에 노크할 것으로 보인다.

습윤드레싱 시장은 98년경 미국 컴바텍(Comvatec)사가 '듀오덤'(Duoderm)이라는 제품을 국내에 선보인 이후 대부분 수입품에 의존해 오다 2001년 일동제약의 메디폼을 병원에 공급시키면서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현재 습윤환경(적당한 습도유지) 제품은 독일 하트만이 생산하는 '더마플라스트', '하이드로 액티브', '아쿠아', '키즈', '하이드로소브'라는 제품을 나음케어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다.

또한 스미스&네퓨社가 '박티그라', '젤로넷' 등의 상품명으로 수종의 제품을 쥴릭파마코리아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각 회사마다 내놓게 될 제품들의 기전은 다소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상위권 국내사까지 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드레싱 시장은 한층 가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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