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환자 10명중 9명 '내병이 뭐지?'
- 송대웅
- 2005-06-13 19: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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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국내환자 3,600명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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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30대의 젊은 환자 비율이 증가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가 국내 대상포진 환자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지난 4월 대상포진 환자 3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대상포진 발병률은 수두 경험자 5명 중 1명 꼴로 추산되고 있으며, 주로 50 대 이상 환자 비중이 높아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국내 대상포진환자 실태 조사에서는 20,30대 환자 비율이 늘어나 전체 환자의 26.1% 의 비중을 차지하여 대상포진환자의 연령 분포에 변화를 보였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회장인 김홍직 원장은 “각종 공해와 스트레스로 인하여 현대인의 면역력이 점점 저하되고, 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대상포진의 발병률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사 결과 그 동안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던 대상포진이 20,30 대 젊은 층에게도 발병률이 높게 나타나 대상포진에 대한 관심과 인식 증진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004년 국제노화연맹(IFA) 의 대상포진 인식 국제 조사결과 에서는 조사대상자의 91%가 대상포진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국내 대상포진 환자의 74.5%가 대상포진에 대해 한 번도 들어 본적이 없다고 응답해 대상포진관련 국내 인지도가 국제 인지도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상포진은 작은 물집들이 몸의 한 쪽에만 띠 모양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질환으로, 통증이 매우 심하고 몸통이나 얼굴의 한쪽에 감각이 이상하거나, 화끈거리며, 따끔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포진의 원인 바이러스는 베리셀라 -조스터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으로 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아동기에 수두에 걸렸던 사람의 몸 속에 바이러스가 남아있다가 나이가 들거나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재활성화되면서 발병한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신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포진발병 후 조기 진료 시기를 놓치면 증상의 악화 및 포진후신경통(PHN) 등과 같은 고통스런 장기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갑자기 이유 없이 몸의 한쪽에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다. 치료는 노바티스 팜비어(팜시클로버)같은 항바이러스제를 보통 일주일간 사용한다.
대상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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