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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 '부작용 의약품 퇴출' 본격화

  • 최은택
  • 2005-05-21 08:37:54
  • 비만치료제 등 6종 선정...이르면 내달부터 본격화

약사단체가 의약품 안전성 확보운동을 내달부터 본격 개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회장 천문호)는 의약품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주권 신장을 위한 캠페인을 이르면 내달부터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건약은 앞서 지난 2월부터 3개월에 걸쳐 부작용 우려 약물 리스트를 선정, 감독관청의 사후관리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근거자료를 축적해 왔다.

또 5개 전국지부를 순회하면서 내부 토론회를 개최, 부작용 우려가 있는 약물 6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식약청에 해당 약품의 허가 경위와 근거, 사후 안전대책, 특별재심사 의향 등에 대한 질의서를 보냈다.

건약은 오는 29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정기포럼에서 안전성 캠페인과 관련한 사업계획과 세부계획 등을 최종 확정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19일 식약청의 답변서가 도착함에 따라 24일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답변서를 분석, 향후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건약은 특히 그동안 약물에 대한 사전정보와 체계적인 캠페인을 위해 비공개에 붙였던 약물 리스트를 식약청 답변서와 함께 25일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문호 회장은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중운위가 끝난 다음날 식약청의 답변서를 공개하고 우리의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약이 안전성 캠페인 대상으로 삼고 있는 약물은 비만치료제인 푸링과 아디펙스를 포함, 타국에서는 이미 퇴장 됐거나 퇴장된 약물과 비슷한 부작용을 갖고 있는 약물들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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