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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환자 66% "파트너 위해 치료"

  • 송대웅
  • 2005-05-18 17:54:35
  • 바이엘, 유럽남성 5천명대상 '바이탈섹슈얼 조사' 발표

40세 이상 유럽 남성들의 66%가 발기부전을 앓게 될 경우, 파트너를 만족시키기 위해 약물 치료를 받을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발기부전에 대해 털어놓는 것은 어려워하며 특히 발기부전 환자의 80%는 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엘은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레비트라 워크샵'에서 유럽 5개국 5,000명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이탈섹슈얼 조사(Vitalsexual Survey)'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96%의 남성들이 파트너에게 성적 만족을 주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답변했고 ‘파트너의 만족’이 발기부전 환자들로 하여금 전문의 치료를 받도록 하는 가장 큰 동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나이가 들어도 성적인 욕구는 거의 감소하지 않으며 발기부전은 비단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영향을 미쳐, 성욕감퇴나 흥분 감소, 오르가즘 횟수 감소 등의 결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이끌었던 메린 교수는 “모든 연령대의 커플들이 즐거운 성 관계가 행복한 삶의 필수 요건임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발기부전에 대해 털어놓지 못하고 특히 그 사실을 인정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발기부전 환자들이 그들의 문제와 치료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등의 태도변화를 보이고 있다. 환자들이 전문의 상담과 같은 다음 단계를 밟기만 한다면 효과적이고 신속히 작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함으로써 발기부전으로 인한 엄청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과를 발표한 율리케 브란덴부르크 박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40대 이상의 남성들이 파트너를 만족시키기 위해 전문의의 치료를 받을 의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러나 확실한 것은 그들이 발기부전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고 치료 받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라 밝히고 “이 연구 결과는 발기부전 치료에 있어 크게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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