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제약사 엄격한 윤리기준 확립 시급"
- 송대웅
- 2005-05-13 07:35:39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MSD 김철준 부사장 ‘의료산업체 의사’ 집필...13일 학회강연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의사박사인 MSD 김철준 부사장(사진)은 최근 발간된 임상윤리학(의학교육연수원 공저)에서 ‘의료산업체와 의사’ 편을 통해 의사의 윤리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의료의 특징 중 하나는 약물이나 치료법을 최종 사용하는 환자들이 이들에 대해 무지해 전적으로 의사의 결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며 “약물 선택시 환자의 이익보다 의사 자신이나 제약회사 등의 이익이 우선적으로 고려된다면 윤리적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처럼 현실에서는 의사도 이윤을 추구할 수 밖에 없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환자의 이익을 위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사회적 기대에 반해 의사가 치료 등의 수단을 결정하는 과정을 왜곡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환자의 이해와 의사의 이해가 상충되기도 하지만 결코 환자들의 이익보다 자신의 재정을 중요시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부사장은 “의사와 산업체 간의 비윤리적 거래는 소수의 경우 아주 비윤리적인 사람들에 의해 발생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것이 윤리적인지 아닌지 생각해 본 적 없이 그저 관행상 따라가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한다”고 비판하며 “무엇이 윤리적이고 허용되는 거래인지 이해하고 그에따라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성을 촉구했다.
김 부사장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의사관련 단체의 엄격하고 구체적인 윤리기준 확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철준 부사장은 “현재 우리 의사협회의 윤리지침은 포괄적이고 추상적이여서 선언이나 강령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 반해 미국의사협회의 의사윤리지침은 상당히 구체적으로 의사와 기업간의 윤리지침을 제시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사 및 기업 스스로도 보호받기 위해 의사단체나 전문학회가 스스로 보다 엄격한 윤리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사장은 13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이와 비슷한 내용의 ‘의사와 기업윤리’란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