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자궁근종·담석 한약으로 치료(?)
- 김태형
- 2005-05-10 11: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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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계, 한의원 3곳 학술검증...불법광고 혐의 추가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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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 자궁근종, 담석 등을 한약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한의원 광고에 대해 의료계가 학술적임 검증에 들어갔다.
개원의협의회 산하 범한방대책위원회는 9일 한의원 3곳을 불법의료광고로 형사고발하기 전에 산부인과학회와 소화기학회에 의견조회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의견조회 내용을 보면 한 한의원은 자궁암, 자궁근종, 불감증, 불임, 냉대하, 생리통 및 생리불순과 같은 여성 질환들에 한방제제인 자생환과 좌생단으로 치료할 경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광고했다.
다른 한의원은 단순담낭염이나 담석성담낭염, 담도폐쇄성담낭염, 담도패쇄 등을 감별 진단 후 한약으로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선전했다. 또 다른 한의원은 위장기능검사기기(위전도기기)로 신경성 소화불량이나 신경성 위염과 같이 위장의 기능적인 문제를 진단할 수 있다며 의료기기를 광고했다.
범대위는 “최근 한의원에서 언론 매체 및 책자 등을 통한 각종 질환과 관련된 허위·과대광고가 성행하고 있다”면서 “광고 내용이 학술적으로 입증된 사실인지에 대해 16일까지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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