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일 안하는 직원 용납 못 한다" 강경
- 정웅종
- 2005-04-19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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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업무보고서 노조 114명 해임조치 적법성 설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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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이성재 이사장이 노조 파업에는 정당성이 결여됐다며 기존의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19일 공단 이성재 이사장은 국회 업무보고에서 조직개혁을 위해 일 안하는 직원에 대한 조치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력하게 피력하며 국회의 협조를 구했다.
이날 보건복지위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은 "114명에 대한 파명과 해임이 이루어졌는데, 그 같은 조치는 극한적 노사대립으로 치닫을 우려가 있다"며 "전향적인 노조원은 선별하는 등 재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 이사장은 "공단은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일부의 사람이 일도 안하고 국민 돈을 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는 노사문제에 앞서 성실한 업무수행의 문제로 국민들에게 떳떳한지 생각해 봐야한다"고 답해 재론의 여지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사장은 파업의 정당성과 관련, 노동부가 파업 목적이 혼재돼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힌 점에 대해 현 의원이 지적하자 "파업 목적은 임금협상이 아니라 원거리전보에 대한 거부로 경영권과 인사권에 대한 불복은 정당성이 결여됐다는 게 본인의 판단이다"고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이사장은 이어 "원거리 전보로 일부 직원의 고충은 있지만 일부 노조원은 주민등록상으로 노부모를 모시는 것처럼 꾸민 경우도 있다"며 고충이 명백한 직원은 선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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