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약사 경영강좌에 약대생 참여 '후끈'
- 정시욱
- 2005-04-20 12:3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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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공부와 경영측면 동시 고려..."약국 CEO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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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들이 졸업 전부터 복약지도뿐 아니라 실제 약국경영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하다.
20일 약국가에 따르면 약대 3~4학년생들이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약국세무 등 각종 개국약사 대상 강의에 참여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특히 약국체인이나 약국경영 관련 지역약사회 강의에도 꾸준히 참여해 실질적인 약국 흐름을 배우려는 열기가 무르익고 있다고 전했다.
강의에 참여하는 약대생들은 대부분 약국 전문지나 인터넷, 친인척 약사 등을 통해 경영강좌 정보를 얻고 있으며 참가비를 내고 직접 참여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약대생의 경우 근무약사, 제약사 PM, 개발약사, 병원약사 등 진로에 상관없이 약대 커리큘럼 외 약국경영 관련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약대내 약국경영 시간이 전무한 실정이어서 관심을 실행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개국약사 대상 경영강좌라고 입을 모았다. 성균관대 약대 3학년 한 학생은 "올해 약국화장품, 건강식품, 약국세무 등 3가지 개국약사 대상 강좌에 참여했다"며 "실제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부분들에 관심이 많았고 졸업전 경쟁력을 배가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경희약대 4학년 모 학생도 "약의 전문가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제 약국에서의 경영관련 지식 습득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약국 CEO로서의 능력을 갖추는 노력을 병행해야 할 시기"라고 피력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약대교수들도 긍정적 반응을 내비쳤다.
특히 약대 6년제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커리큘럼 내 임상적 측면과 함께 약국경영 프로그램이 동시에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성대 약대 한 교수는 "약대 커리큘럼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실제 약국서 중요한 위치로 부각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에 약대생들이 참여하려는 열의가 높다"며 "약대생 대상 강의가 현실적으로 없는만큼 개국약사 대상 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약국경영 강좌를 진행하는 각 지역약사회들도 약대생들이 참여를 원할 경우 결격사유가 없는 사례라면 적극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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