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 깡통잔고 우려...영업사원 관리강화
- 최은택
- 2005-03-24 12: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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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진·매출부진·거래선부도 영향...리베이트 사원 수익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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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업체들이 ‘깡통잔고’를 우려해 영업사원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도매업체들은 최근 몇달새 영업사원의 약국 수금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거래 약국의 잔고현황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는 약국잔고보다 리베이트 영업사원이 회사에 입금할 잔고가 더 많아지는 소위 ‘깡통잔고’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
특히 깡통잔고로 인해 영업사원의 집이나 부동산을 회사가 가압류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의 W업체 관계자는 “백마진 경쟁이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는 데다 매출이 받쳐주지 않아 영업사원들에게 돌아가는 리베이트가 현저히 줄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금액을 곧바로 회사에 입금시키지 않고 경비 등으로 사용할 경우 자칫 깡통잔고를 만들 우려가 있어 잔고와 수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리베이트 영업사원들의 경우 통상 수금액의 4~5%를 급료형식으로 받고 있지만, 심화된 백마진 경쟁 등으로 2~3%를 떼야하는 형편이어서 실제 개인이 가져가는 돈은 2~3%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영업사원들이 수금액의 일부를 경비나 생활비로 사용하다 약국잔고와 회사입금 잔고간 갭이 커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것.
서울 S약품 대표는 “예전에는 소위 깡통잔고로 인해 회사와 영업사원이 곤란한 처지에 놓여졌던 상황이 많았던 것으로 안다”면서 “최근에는 도매업체들도 월별이나 분기별로 약국잔고현황과 회사입금 잔고현황을 대조하는 등 영업사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리베이트 영업사원을 상당수 확보하고 있는 도매업체의 경우 깡통잔고로 인해 직원의 집 등을 가압류하고 있거나 입금잔고 대신 부동산을 압류한 사례가 여럿 있는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한편 H약품 관계자는 “백마진 경쟁이나 매출부진도 원인이지만 대형 거래약국이 부도났을 경우 십중팔구 영업사원이 채무를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약국부도도 주요원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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