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약국 급여비환수 보험사기단 잡았다
- 정웅종
- 2005-03-16 06:4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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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몰 5개월만에 일당 검거...피해규모 전말공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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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달째 공단 보험급여조사팀을 사칭해 의원 약국 등의 급여환수 사기행각을 벌여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앞서 공단은 의약계 각 협회의 자료유출 가능성과 간호사 등 전문직종 근무자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수사공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도봉구, 강북구 등 북부지역 의원·약국 수백 곳과 수도권 소재 한의원 4,638곳에 급여비환수 가짜공문을 발송한 유력 용의자 일당을 14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광역수사대와 마포경찰서 수사과는 지난달부터 병합수사를 벌여 용의자 5∼8명을 추적해 오다 검거직전까지 갔지만 사기단 일당이 지방으로 잠적하는 바람에 수사에 난항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공단측은 아직 정확한 검거인원 및 전말에 대해 경찰의 통보를 받은 바 없어 조만간 있을 경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공단 관계자는 "경찰측로부터 사기단 검거 통보를 받았다"며 "의사회와 약사회 등 관계된 사람은 없고 정확한 검거인원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광역수사대는 "확인로서는 구체적인 수사사항을 말해 줄 수 없다"며 "금주 중으로 공단사칭 보험사기단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혀 결과가 나오면 피해규모 등 사기전말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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