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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지역약사회, 카운터 척결광고 대응 유보

  • 강신국
  • 2005-03-15 13:22:42
  • 인천시약 "스티커 부착 지켜보자"...약준모 "시약 과민반응"

인천시약이 삭제를 요구한 부분(적색 테두리)
카운터 척결 대중광고가 오늘부터 인천지역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광고문구 수정과 광주중 ‘인천시약사회’명칭 삭제을 주장하던 시약사회가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광고중지 가처분신청 및 소송 등 불상사는 당분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약(회장 김사연)은 14일 저녁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약준모 카운터 광고에 대한 대책을 숙의했다.

시약사회는 약준모가 별도의 스티커를 제작, 광고지에 ‘인천시약사회’ 명칭을 가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자 일단 사태를 지켜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시약사회는 하지만 스티커 부착 등 후속 조치가 늦어질 경우 초도이사회에 안건을 상정, 소송도 불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아직 내홍은 가라않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일단 약준모측이 스티커를 부착키로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에 사태 추이를 지켜본 후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절대 약준모와 감정싸움으로 가지는 않겠다"며 "약준모, 시약사회 모두 윈윈하는 쪽으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약준모는 2~3일내 스티커 제작에 나설 예정이지만 소송 운운하는 시약사회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약준모는 이번 광고는 시약사회를 겨냥한 것도 아니고 가짜약사의 폐해를 알리려는 공익광고인데 이렇게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약준모는 오늘부터 인천지역 지하철·버스 등에 총 850장의 광고지를 부착하고 카운터 척결운동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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