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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수입 의원 2030만원-약국 747만원

  • 정웅종
  • 2005-03-03 11:20:04
  • 총진료비 22조3,559억원...안과 4억1,000만원 '최고'

복지부 2004년 건강보험 급여현황

지난해 건강보험 월평균 진료(조제) 수입은 의원 2030만원, 약국 747만원으로 분석됐다.

또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수입은 안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순으로 나타났다.

3일 보건복지부는 2004년도 건강보험심사통계지표 등 보헙급여 현황을 밝히면서 최근 건강보험 재정추이, 주요항목에 대한 급여분석을 발표했다.

2004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22조3,559억원으로 전년보보다 8.9% 증가했고, 국민 1인당 연간 14.8일 병의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구성비율은 약국이 6조1,677억원, 27.6%로 가장 높았으며 의료기관에서는 의원이 6조1,110억원으로 27.3%로 의원과 약국의 총진료비 차지비율이 54.9%를 차지했다.

이 밖에 ▲종합전문요양기관이 3조2,163억원(14.1%) ▲종합병원 3조1,410억원(14.0%) ▲병원 1조6,205억원(7.2%) ▲치과의원 9,478억원(4.2%) ▲한의원 9,014억원(4.0%) 순이었다.

기관당 진료(조제) 수입은 병원급 이상의 경우 종합전문요양기관이 765억7,744만원, 종합병원 123억6,607만원, 병원 15억4,775만원으로 종합병원이 전년비 11% 이상 수입이 증가했다.

의원의 연간 기관당 진료비는 2억4,367만원으로 전년비 1.99% 증가해 월평균 수입이 2,03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문과목별 기관당 진료비는 안과 4억1,900만원으로 전년비 3천만원이 늘어 가장 높았고, 정형외과가 4억1,000만원, 신경외과 3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복지부는 “연간 진료비 1-3위까지는 이들 3개 진료과목이 차지해왔으며 최근 3년간 순위는 바뀌었지만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약국의 연간 진료비는 3억575만원으로 전년의 2억7,523만원보다 11.1% 증가했지만 약품비 70.7%를 제외한 기관당 행위료 수입은 8,964만원으로 월평균 747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종합해 보면, 작년 의원의 월평균 수입은 2003년 1,991만원에 비해 39만원씩 늘었고, 약국은 전년의 711만원보다 36만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국민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47만1,922원으로 이중 72.0%인 33만9,784원은 보험급여로 부담하고 환자본인은 28.0%에 해당하는 13만2,138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감기 진료비는 전년에 비해 3% 남짓 줄었지만 암 진료비가 8% 증가하고 노인진료비 역시 전년보다 17% 늘어 점차 중증만성질환 진료비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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