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페가시스' 만성B형 간염 사용 승인
- 송대웅
- 2005-02-26 0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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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 페그인터페론으로는 유일...국내는 상반기내 허가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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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는 만성C형 간염약인 페가시스(페그인터페론 알파 2-a)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만성 B형 간염치료제로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본 허가의 결과로, 앞으로 페가시스는 유럽에서 만성 B형 간염 e항원 환자에게 처방 될 수 있게 됐다.
페가시스는 만성 C형 간염 치료제로서 작년에 발매됐으며 국내에서도 상반기에 만성 B형 간염치료제로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페가시스는 지난 5월 유럽간학회와 11월 미국간학회에서 B형 간염에 대한 제 3상 임상시험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임상시험을 통해 페가시스는 현재 보편적으로 처방되는 치료제인 라미부딘에 비해 우수한 치료효과를 보였다는 것.
항바이러스 작용만 있는 라미부딘과 달리, 페가시스는 항바이러스 작용과 면역증강작용을 모두 하는 이중작용으로 간세포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또한 바이러스의 억제효과가 라미부딘 보다 지속적인 장점이 있으며, 정해진 기간만 치료하기 때문에 라미부딘 같이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치료기간이 정해지지 않아 평생 복용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로슈측의 설명.
로슈 본사의 윌리암 번즈 사장은 “페가시스는 만성 C형 간염뿐만 아니라 만성 B형 간염의 치료에 있어서도 대규모 다국적 임상시험에 의해 우수한 약효가 증명되어 EU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유일한 페그 인터페론이다. 이제 유럽의 B형 간염 환자들은 정해진 기간 동안 치료하면서 치료 중단 후에도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혁신적인 치료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프랑스의 패트릭 마르셀린 교수는 “페가시스는 4주간의 치료로 상당수의 환자가 지속적인 치료반응을 보였다”며 “이 연구결과는 현재 B형 간염치료제인 인터페론과 라미부딘에 대해 우수성을 증명하는 것으로, 앞으로 페가시스가 B형 간염치료의 1차 선택약으로 쓰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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