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 소아과학회장 갑작스런 화재로 별세
- 김태형
- 2005-02-25 22: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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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구정 자택서 연기에 질식...28일 한양대병원서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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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 대한소아과학회장(한양의대, 63)이 25일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로 자택에서 별세했다. 이항 한양의대 교수는 25일 오전 6시께 이교수가 살고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H아파트 14층에서 불이나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불은 아파트 내부와 집기 등을 태워 300만여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교수는 오전 9시30분께 불을 끈 뒤 현장감식을 벌이던 경찰과 소방관들에 의해 베란다에서 숨진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는 고인은 1966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소아과학 및 소아혈액종양학을 전공했다.
이 교수는 특히 84년 한양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암센터 소장,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소장 등을 지내면서 100여편에 달하는 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하는 등 소아혈액종양학의 권위자다.
유족으로는 부인 장선영(화가)씨와 외동딸 지연(재미)씨가 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이며, 발인은 28일 오전 9시. 02-2290-9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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