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B계 항고혈압제 시장 신·구다툼 '치열'
- 송대웅
- 2005-02-28 06: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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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올메텍' 바람몰이 나서...기존제품도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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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엔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계 항고혈압제 시장이 올한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ARB계 항고혈압약 시장은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올한해 2,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작년도 상반기 보험청구액을 근거로 연간매출을 추정하면 MSD ‘코자(코자플러스)’와 사노피-아벤티스 ‘아프로벨(코아프로벨)’이 각각 500억원을 넘기며 수위다툼을 벌이고 있고 노바티스 '디오반(코디오반)’과 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아타칸플러스)’가 200억대를 넘어서며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동일제품을 다른 이름으로 시판하고 있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프리토(프리토플러스)’와 베링거인겔하임 ‘미카르디스’의 매출합계도 250억대를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듯 다국적사의 거대품목들이 즐비한 ARB시장에 최근 출시된 대웅제약 ‘올메텍(올메사탄)’이 올한해 얼마만큼의 점유율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최근 대규모 런치심포지움을 개최하며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으며 전체시장의 10% 이상을 기대하며 단숨에 200억대를 넘어선다고 자신하고 있다.
회사측은 유일한 국내시판 제품이라는 점과 강력한 두자리수 혈압강하효과 및 가장 많이 처방되는 노바스크와도 동등한 약효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이뇨제인 ‘하이드로클로로치아자이드’ 성분이 혼합된 ‘올메텍 플러스’의 계약도입을 체결하고 이르면 하반기에 출시해 더욱 탄력을 붙이며 올메텍플러스의 PM을 따로 배정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향후 회사의 주력품목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다른 다국적제약사들도 ARB계 고혈압약이 회사의 주력품목이며 성장성이 큰 만큼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고지혈증 신제품인 크레스토에 마케팅력을 집중시켜왔던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한해 아타칸(칸데살탄)을 크레스토와 더불어 순환기계 블록버스터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회사측은 유럽에 이어 24일 FDA로부터 심부전환자에게 사용가능토록 적응증을 승인받음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점을 중점 부각시킬 계획이다.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FDA에서 승인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조만간 심부전 환자 사용에 대한 적응증이 허가 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년에 발표된 참 스터디의 또다른 분석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 아타칸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리딩품목인 사노피신데라보의 ‘아프로벨(이베살탄)’은 순환기계에 강점을 보이는 한독-아벤티스와의 합병효과로 인해 영업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보이나 동일계열인 한독의 ‘테베텐(이프로살탄)’과 내부경쟁을 해야된다는 점이 부담이다.
올초부터 디오반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대규모 국내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노바티스 측도 작년에 발표된 Value임상 등 여러 자료를 근거로 디오반의 강력한 혈압강화효과를 집중 홍보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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