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 제약 18곳, 1천만 달러 넘어서
- 최은택
- 2005-02-16 06: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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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흥원, 보건산업 외투기업현황분석...투자는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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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규모가 1,000억달러를 넘어선 국내 제약업체가 외투기업 76곳 중 18곳(2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만달러 미만인 업체도 17곳(22.4%)으로 집계돼 양극화 현상이 확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내 의약품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지난 2001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14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이 최근 산업자원부가 집계한(2004년3월말 기준) 자료를 가공·분석한 ‘보건산업외국인투자기업현황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의약품 산업분야의 외국인투자는 총76개 업체로 2000년대 들어 2년 연속 급증하다 2001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연도별 투자현황을 살펴보면, 1990년 이전 22곳(28.9%), 1991~1999년 18곳(23.7%)였던 것이 2000년 9곳(11.8%), 2001년 11곳(14.5%) 등으로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2002년 9곳(11.8%), 2003년 6곳(7.9%), 2004년(1/4분기까지) 1곳(1.3%)으로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국적별로는 미국과 일본 등이 약50%, 독일·영국 등 유럽지역 국가가 약40% 등으로 대부분 선진국에 집중돼 있는 반면, 중국 등 아시아 국적은 약10%에 그쳤다.
이중 미국 국적 투자자가 22곳(28.9%)으로 투자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일본 15곳(19.7%), 중국 5곳(6.6%), 네덜란드 4곳(5.3%), 기타 25개국 30곳(39.5%) 등으로 뒤를 이었다.
투자규모면에서는 1,000만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18개 업체로 전체 23.7%, 10만달러 미만의 소규모 투자가 17개 업체로 전체 22.4%를 차지해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보건산업분야의 외국인 투자비율은 전 산업대비 4.83%를 차지한 33억8,358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의약품 산업은 6억5539만 달러로 전 산업대비 0.9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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