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정보 DB구축..제약산업육성 다각화"
- 최은택
- 2005-01-28 0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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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호 원장, "개량신약·천연물신약 집중 육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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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은 26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복지부와 식약청 등 관련 정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 의약품산업 진흥을 위한 3대 추진전략 및 15개 추진과제를 실행키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R&D 중심기업으로의 제약산업의 혁신, 바이오신약 등 신성장엔진 발굴 및 집중투자, 해외시장진출 지원 등을 올해 의약품산업분야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보건산업진흥을 위한 50대 실천과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 원장이 제시한 제약산업 육성전략은 △임상시험세터 설립 및 운영지원 △성장가능 제품분야 집중지원 △신약개발 국제공동연구과제 지원 △해외시장진출 지원 등 4개 사업으로 압축된다.
먼저 오는 2014년까지 선진국수준의 임상시험센터 15곳을 구축한다는 목표아래 지난해 2개 센터에 20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4개 센터에 40억원을 연구비로 지원키로 했다.
또 국내 제약사의 성장가능 제품분야를 개량신약과 천연물신약, 바이오신약 등으로 보고, 이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개량신약개발과 천연물신약개발에 각각 18억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국제경쟁력을 갖춘 개량신약 20건과 천연물신약 8건을 개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기업과 국외 연구기관간 신약개발 국제공동연구과제를 선정,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으며, 기존 스코틀랜드 이외에 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스위스, 프랑스 등으로 대상국가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미 지난해 공모를 통해 LG생명과학과 CJ-대웅제약 컨소시엄을 국제공동연구 과제 참여업체로 선정해 올해에만 4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또 의약품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시키기 위해 수출입정보은행을 구축, 제약사들이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 분석해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과 일본, 미국, 인도, 브라질,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주요수출대상 8개국에 대한 수입제도 및 시장정보를 작성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독일, 홍콩, 태국, 벨기에,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이탈리아, 멕시코, 영국 등 10개국의 정보를 추가로 수집,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완제의약품 수출 대상국가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을 남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설정하고, 의약품 산업시장 및 정책, 제도 등을 심층 분석키로 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국내 제약산업이 해외시장을 공략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해당 국가의 시장현황과 제도, 국제시장 동향 등에 대한 정보부족이었다”면서 “앞으로 대상국가에 대한 제반정보를 수집, 체계적인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에 다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진국의 신약개발과 특허정보 등을 데이터화 하기위해 기획연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개량신약과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를 보건산업의 고속성장엔진(50대추진과제) 가동 원년의 해로 정하고, 보건산업진흥을 위한 50대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산업계의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한 2단계 보건산업발전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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