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이사장 류덕희·이장한·한승수 물망
- 최봉선
- 2005-01-27 06: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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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문위원단 31일 최종 조율...현 이사장 연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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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 이장한 이사장 임기가 오는 2월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이사장 선임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31일 예정된 자문위원단 회의에서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진다. 제약협회는 그동안 관례적으로 자문위원단의 조율을 거쳐 이사장을 추대해 왔기 때문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차기 이사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과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 등 2인으로 압축됐고, 이장한 현 이사장(종근당 회장)의 유임도 배제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협회 자문위원인 류덕희 회장은 연륜이나 경력 등을 감안할 때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경동제약이 중소제약사라는 점에서 제약업계를 대표하는데 다소 약하다는 분위기다.
반면 중소제약사들과 자문위원 가운데 일부 대형제약사 회장들의 지원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승수 제일약품회장의 경우 본인 스스로 이사장직에 별다른 관심을 표명하지 않고 있어 자문위원단에서 추대결정이 내려지지 않는 이상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이장한 현 이사장은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 공식석상에서 "회사일에 전념하겠다"며 연임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회원사 사이에서는 그러나 현재 새로운 이사장 후보에 대한 회원사들의 공감대가 충분하지 않고, 이장한 회장이 2년의 임기동안 대과없이 충실히 이사장직을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 연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는 "차기 이사장 후보를 놓고 수면아래에서 많은 설들이 나돌았지만, 이날 자문위원 모임에서 교통정리를 끝내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약협회는 2월17일 이사회, 24일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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