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6-04 01:05:35 기준
  • 약가
  • 공모전
  • AI
  • 보령제약
  • 사용량 약가 연동 유예제
  • 휴젤
  • 황병우
  • 남인순
  • 콘테스트
  • 건기식
세나트리플

"개량신약-제네릭 성공여부" 핵심 키워드

  • 데일리팜
  • 2005-01-03 06:25:26
  •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두자릿수 성장기조 유지

|2005년 국내제약 전망= 최봉선|2005년 한해에도 제약업계의 화두는 오리지널에 도전하는 제네릭 제품이 될 것 같다.

국내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주요 대형 제네릭 등에 힘입어 두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한데 이어 올해에도 이같은 성장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제품 경쟁력 등에서 뒤지고 있는 제약사들은 여전히 답보상태를 유지하면서 제약사간의 매출격차는 더욱더 벌어지는 '부익부빈익빈' 현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제약기업들이 3개 정도의 신약 출시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슈퍼 제네릭 제품을 내놓는 제약사들의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 상반기 부광약품의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을 시작으로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 유한양행의 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 등 잇따른 신약 승인이 예상된다.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으로 주가를 올렸던 한미약품이 애보트의 비만치료제 '리덕틸'을 겨냥한 제네릭 '슬리머'와 BMS의 '탁솔'을 경구화한 '오랄솔'의 전임상이 마무리된 상태다.

부광약품, B형 간염약 상반기 신약 출시 동아제약-유한양행도 잇따라 승인될 듯

한 상장제약사 관계자는 "국내제약산업의 코드는 혁신적 신약, 개량신약, 슈퍼제네릭에 맞춰질 것"이라면서 "먼저 제네릭 등을 통해 R&D비용을 확보하여 개량신약과 혁신적 신약에 도전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국내 제약산업은 또한 신약과 신기술로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LG생명과학이 FDA 신약승인을 획득한 퀴놀론 항생제 '팩티브'의 미국시장 진출과 유럽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 SK제약, 대웅제약, 중외제약, 동화약품, 등은 글로벌 마케팅전략의 하나로 자체 개발한 신약과 관련기술을 수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항암제 '캄토벨'의 기술수출, SK제약은 호주와 뉴질랜드에 수출중인 관절염치료제 '조인스정'에 대한 미국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대웅제약은 이미 중동지역에 수출하고 있는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의 수출국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중외제약은 퍼스트제네릭인 항생제 '이미페넴'의 일본, 유럽, 중국 등에 대한 수출을 준비하고 있고, 이미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항진균제인 '이트라코나졸' 경구용 제조기술에 대한 수출도 확대한다.

동화약품도 세계최초 방사성 간암치료제인 '밀리칸주'의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제약사들의 주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는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대표 제약주들이 신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거래소 제약업종 지수가 99년 이후 가장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

교보증권 이혜린 연구원의 분석에 의하면 제약업종의 주가 강세는 뚜렷한 실적 호전세,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의 경기방어적 특성 부각, 제네릭 의약품시장의 성장, 신약개발 연구성과 가시화 등의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는 것.

올해에도 이어질 상승세는 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른 약품소비 증가, 건강보험 재정의 흑자전환에 따른 안정화 등 우호적인 환경요인을 들고 있다.

또한 전문의약품 위주의 시장 재편과 만성적 성인질환 관련 의약품의 비중 확대로 제약산업의 경기변동에 대한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있다.

제네릭 제품간에 수익구조 무시한 가격경쟁 우려 주력제품 특화하지 않으면 급변하는 시대속 '퇴보'

여기에 대형 오리지널 신약들의 특허 만료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제네릭 의약품 시장이 향후 몇 년간 국내 제약사들에게 성장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우려도 있다.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시장을 겨냥한 제네릭 제품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면서 국내사간의 이전투구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 MSD의 심바스타틴제제인 '조코'는 대략 12여개 제품이 생산되고 있고, 지난해 잇슈가 됐던 한국화이자의 '노바스크'는 15개 정도의 제약사들이 생산을 하고 있고, 여기에 메이저급 제약사들도 잇따라 시장 참여가 예상된다.

또한 한독약품 '아마릴'(글리메피리드 제제)의 제네릭은 110여개, 제일약품 '란스톤'(란소피라졸)은 60여 품목 등이 생산된다는 점에서 수익구조를 무시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업계 관계자들은 "타산업에 비해 제약산업은 기본적인 성장이 이어지겠지만, 주력제품을 특화하지 않을 경우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속에서 퇴보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2005년 다국적제약 전망= 송대웅 기자|작년한해 국내 내수침체로 인해 제약산업도 전반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속에서도 주요 다국적제약사들은 두자리수 안팎의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올해는 각사마다 활발한 신제품출시와 기존제품의 적응증 추가 등 플러스적인 요인이 많아 한층 전망을 밝게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매출목표는 이달초 예정돼있는 신년워크& 49406;을 통해 최종확정할 방침이지만 대부분 10%이상 성장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사는 정신분열증 치료제 ‘젤독스’, 노바스크와 리피토를 혼합한 복합제인 ‘카두엣’, 천식치료제 ‘스피리바’, 관절염치료제 ‘벡스트라’ 등 다수 신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며 로슈는 폐암치료제 ‘타세바’와 ‘아바스틴’ 등 항암제 2종을 신출시한다.

화이자 한 관계자는 “올해 신제품 라인은 노바스크의 매출감소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만큼 탄탄하며 작년에 이어 10%이상 매출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이렇다할 신제품이 없어 그간 매출을 유지만 하더라도 성공이라고 자평하던 한국얀센과 BMS도 각각 벨케이드(항암제)와 엔테카비어 성분의 B형간염약을 준비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얀센 관계자는 “작년까지 이렇다할 신제품이 없어 현상유지를 했으나 올해부터는 매년 2~3품목의 신약발매가 이어져 상승세를 탈 것”이라며 “제품별로 다르지만 약 20%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다른 다국적사들도 작년보다 더욱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BMS측도 “내년 상반기 FDA승인이 예정되어 있고 다국가 임상이 국내에서도 시행되어 이르면 연말에는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거의 5~6년 만에 나온 신약인만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이라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국적사의 한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각 경제연구소에서 전망한 올해의 경제성장률은 4~5% 대이지만 경기의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는 제약산업의 특성을 감안할 때 작년과 비슷한 평균 10%대 이상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고 전망했다.

오리지널-제네릭 다툼은 더욱 확대

작년한해 노바스크와 아마릴 제네릭 출시로 화이자와 한독-아벤티스가 국내사의 공격적 마케팅을 방어하느라 바빴다면 올해는 MSD가 프로스카, 포사맥스 등 주력제품 2품목의 제네릭출시로 인해 분주해질 전망이다.

전립선비대증약인 프로스카(피나스테리드)의 물질특허가 올 2월 만료되는 시점에서 다수제네릭 출시가 예상되며, 포사맥스(알렌드로네이트)는 작년 신약재심사기간(PMS)이 만료됨에 따라 한미, 동아, 영진, 유한 등이 적극적으로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올 2사분기 예정되어 있는 골다공증약의 보험적용일수 증가에 따라 포사맥스를 비롯한 골다공증치료제시장이 전반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MSD측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아울러 최근 도매업계가 노바스크, 아마릴에 이어 항전간제 뉴론틴과 프로스카의 제네릭제품 활성화를 결의하여 다국적사들을 긴장케 하고 있다.

한편 화이자의 노바스크는 동아제약 등 추가적인 제네릭 출시와 작년 아모디핀으로 100억이상의 매출을 올린 한미의 본격적인 종합병원 공략 등으로 1,000억이상의 매출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독-사노피·아벤티스 본격출범...상위권싸움 ‘치열’

거대 공룡 제약사로 거듭난 한독-사노피·아벤티스는 이달초 워크샵을 개최, 합병후 처음으로 양측의 영업·마케팅 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본격적인 합병체제를 가동한다.

또한 작년매출 1천억대로 올라선 로슈, 릴리, 아스트라제네카, BMS와 노바티스, 얀센 등의 상위권 다툼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르면 올해말 발매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아마릴과 아반디아 등 두 경쟁품의 결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아반다릴’은 현재 GSK가 등록업무를 전담하고 있으며 한독과 코프로모션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만큼 ‘적과의 동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약국e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