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연구소장 출신 신임 CEO 발탁
- 최봉선
- 2004-12-02 16: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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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이사 사장에 김원배...2세 강문석 사장은 부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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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강문석 사장은 부회장으로 물러남에 따라 3인의 대표이사는 강신호 회장, 유충식 부회장, 강문석 사장에서 강신호 회장, 유충식 부회장, 김원배 사장으로 바뀌게 됐다.
신임 김원배 사장(57)은 서울대약대 출신으로 74년 동아제약에 입사(공채 21기)한 이후 줄곧 동아제약 연구소에서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와 함께 BT산업화에 대한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김 사장은 생명공학 시대의 도래를 예측하고 생명공학 기술개발에 착수하여 간염, 에이즈 등 중요 전염병을 신속,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진단시약을 개발한 주역이다.
이를 계기로 4대 대형 생명공학제품인 에리스로포이에틴제제(에포론), G-CSF제제(류코스팀), 인성장호르몬제제(그로트로핀Ⅱ), 알파인터페론제제(동아인터페론알파)를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하여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의약품 수출에 기여했다. 특히 1997년 연구소장을 맡은 이후 대표적 한국형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티렌을 개발, 발매 2년 만에 170억원의 매출성과를 올리기도 했으며, 또한 국내 최초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를 개발하여 내년에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제약업계가 선진 외국제약사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신약개발은 물론, 국가성장 동력의 하나인 BT(생명 공학)의 산업화를 통한 글로벌화가 중요한 시점에 연구소장 출신 CEO가 등장했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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