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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고혈압 신약 '올메텍' 허가 획득

  • 최봉선
  • 2004-11-01 22:45:49
  • ARB계열...1일1회 복용 두자리수 이상 혈압강하 효과기대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고혈압 신약 '올메텍'(성분명 올메살탄 메독소밀)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일본 산쿄社에서 개발한 올메텍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ARB계열의 고혈압치료제로 하루 한 번 복용만으로 두 자리 수 이상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가장 큰 특징이라는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특히 올메텍은 혈압상승에 직접 관여하는 AT1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하며, Cytochrome P450 대사효소의 영향을 받지 않아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우려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역시 우수하다.

대웅제약은 국내 총 264명의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실시한 국내 임상결과, 올메텍이 국내에서 널리 쓰이는 ARB 제제인 로살탄 보다 1.5배 이상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이영석 상무는 "이번 허가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독주하고 있는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기존에 판매중인 고혈압 치료제들과 함께 순환기 영역에서의 우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메텍은 이미 2002년 5월에 FDA 승인을 얻어 미국에서 '베니카'란 제품명으로 발매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 및 일본 등에서도 발매 중이다. 국내는 내년 3월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편 전체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약 6,000억원이고, 가장 최근에 개발된 ARB계열 고혈압치료제의 시장 규모는 2003년 약 1,400억 이었으며, 올해는 50% 성장한 약 1,900억 정도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시판중인 ARB제제로는 코자(MSD), 아프로벨(사노피신데라보), 디오반(노바티스), 테베텐(한독-아벤티스), 프리토(GSK, 베링거인겔하임은 '미카르디스' 상품명 판매),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있으며, 가장 최신 ARB제제인 대웅제약의 올메텍은 국내 제약사로 최초로 발매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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