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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사조직, 업계현안 정면돌파 '승부수'

  • 최은택
  • 2004-10-29 07:05:37
  • 전국 주요인사 회동..협회에 힘 결집시키기로 합의

전국의 도매업계 주요인사들이 업계가 직면한 현안을 정면 돌파키 위해 승부수를 걸었다.

28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주요 인사들의 친목모임인 6·3회(회장 이희구)는 지난 27일 모처에서 회원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유통일원화 등 업계 현안문제에 대해 장시간에 걸쳐 토의를 벌인 끝에 63회를 중심으로 결집, 중앙회를 적극 지원키로 결의했다.

이는 특히 수도권 지역도매업소들의 친목모임인 '경도회'(회장 이창종), 영남지역 친목모임인 '영남약도회'(회장 추기엽), 호남지역 친목모임인 '정우약도회'(회장 오수웅), 도협 중앙회 고문 및 자문위원 등이 대다수 참석한 가운데 도출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파급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만길 도협회장과 이창종(명성약품 대표) 수석부회장, 이교삼(경동사 대표) 부회장 등 도협 집행부의 현안문제와 진행상황 중간보고를 시작으로 개최된 이날 워크샵에서 참석자들은 업권 및 생존권 사수, 회원 권익보호 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그동안에는 공통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방식을 놓고, 업소·지역·협회간부들 간 일부 불협화음이 존재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지역·업종별로 영향력이 있는 업체 대표자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로 의견을 모음에 따라 중앙회는 앞으로 탄력적으로 현안문제를 돌파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또 이번을 계기로 업계 전체의 힘이 하나로 결집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도 향후 현안 타계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이날 모임에서는 유통일원화, 쥴릭문제 등을 중심으로 각종 현안들이 중점 논의됐으며, 추진 가능한 다양한 대책들이 도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구(지오영 대표) 회장은 "업권수호가 핵심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6·3회를 중심으로 각 친목모임들이 함께 방향을 제시하고, 울타리가 되는데 의견을 모은 것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적어도 2달에 한번씩 만나 현안을 숙의하고, 대책을 마련해 협회를 힘껏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만길 회장은 "도매업계에 산적한 문제에 대해 협회에서 추진 중인 현안을 강력하게 뒷받침 해주기로 했다는 점에서 고마움과 힘을 느낀다"며 "협회도 이같은 지원을 바탕으로 업권수호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임기동안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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