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순 사장 “도매·EZ 상호윈윈 전략필요”
- 최은택
- 2004-10-21 23: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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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van 시스템 호평..수수료율은 도매업체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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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들의 물류구매시스템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21일 이지메디컴이 개최한 병원 구매물류전문가 워크숍에 주요 대학병원 관리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자공동구매와 통합물류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는 의약품 도매업체가 기존의 거래관행만을 고수해서는 향후 변화되는 패러다임에 뒤쳐질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이날 사례발표자로 나선 신용산약품의 조정순 사장은 의약품 도매업계의 수익성 향상과 비용절감을 위해 이지메디컴의 MDvan 시스템이 유용하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서울지역 에치칼도매업체들이 이지메디컴이 서울대병원의 입찰을 대행하고 특히 시스템 이용수수료를 0.9%로 책정한 데 대해 강한 반감을 갖고 있어서 논란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조사장은 이날 “도매업체 입장에서 처음 이지메디컴이 서울대병원의 입찰을 대행했을 때 반대했었다”며 “그러나 MDvan구매조달시스템을 이용한 뒤 방문횟수 감소, 자동발주 등을 통해 영업비용이 절감되고, 병원 재고량이 감소하는 등 재고관리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조사장은 특히 최근 몽골리아에 의약품 수출계약을 추진한 사례를 들면서 “몽골현지 병원들이 다품종소량의 의약품과 함께 병원 소모품과 의약부외품 등을 요청했다”며 “이지메디컴을 통해 의료소모품 견적을 손쉽게 제공받아 일괄 구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도매업체와 이지메디컴이 상호간 파트너 쉽 구축을 통해 ‘윈윈’할 수 있는 전략적 제휴가 가능함을 보여준 것.
조사장은 구매카드에 대한 결재가 전자결재로 이루어져 수금이 수월해진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어 “도매업계의 순이익률이 많아야 1~1.5% 수준인 상황에서 0.9%의 대행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따르는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수수료율에만 천착하지 않고 이 시스템을 통해 어떤 효과를 얻어낼 수 있는 지 거꾸로 접근하기 시작하면서 되려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사장은 이와 함께 국공립병원의 공동구매 조기실현, 아이디어와 정보교환 등과 함께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개선사항으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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