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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수입한약제, 진흥원도 책임있다"

  • 송대웅
  • 2004-10-19 09:56:27
  • 안명옥 의원, 검사기관 지정 불구 5년간 검사실적 없어

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98년 식약청으로부터 의약품 검사기관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보건산업진흥원 국정감사에 나선 보건복지위 안명옥의원(한나라당)에 따르면 진흥원이 수입한약재에 대한 정밀검사 및 위해물질을 검사하는 기관으로 지정되었으나 지난 98년부터 최근 5년간 단 한 건의 검사실적이 없다.

이처럼 검사실적이 전무한 이유는 최소 3인 이상의 관능검사위원을 확보해야 하나, 현재 자격요건을 갖춘 인력을 전혀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

안명옥 의원은 “한약재를 찾는 수요는 해마다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산으로 둔갑한 저질 수입한약재가 허술하게 유통되고 있다”라며 “이는 수입한약재 검사기관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 관능검사위원을 확보치 못해 검사기관 역할을 제대로 수행치 못하는 보건산업진흥원의 책임도 크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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