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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의원 "오송생명단지, 경쟁력 없다"

  • 강신국
  • 2004-10-19 09:56:05
  • 지자체 바이오단지에 밀려...진흥원 적극적 활동 주문

정부가 조성중인 오송생명과학단지의 경쟁력이 지자체들의 바이오 단지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9일 문병호 의원(열린우리당·인천부평갑)은 보건산업진흥원 국감자료를 통해 "오송단지에 외국회사나 연구소 등의 투자계획 전무하다"며 "오송단지가 일반산업단지로 전락하지 않도록 진흥원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즉 경기 바이오센터, 인천 바이오신약단지, 전주 바이오 21센터, 대전 바이오테크노포리스, 나주 생명산업지원센터, 부산 해양바이오타운 등 각 지자체의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송단지의 경쟁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

문 의원은 "진흥원의 경우 투자유치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오송에 입주를 고려중이던 독일 지멘스도 경기도에 13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경쟁지역에 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송단지는 복지부가 세계 수준의 보건의료과학기술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아래 식약청, 보건원, 진흥원 등 산하기관과 연구지원시설 등 120여만평에 250여 업체를 입주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는 국가전략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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