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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계 항고혈압약 홍보 ‘사활건 총력전’

  • 송대웅
  • 2004-10-15 06:52:59
  • 순환기학회 7개 제품군 총출동...회사 간판품목 자리매김

ARB제제들의 전장이 된 순환기학회
매년 40%이상의 급성장세를 기록하며 고혈압치료제군중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는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시장. 이들 제품을 가지고 있는 제약사들은 요즘 어느때보다 바쁘다.

ARB제제들은 각회사를 대표하는 주력품목이여서 이들 제제의 매출성장이 회사의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를 유도할수 있다는 점에서 제품홍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내년초 7번째 ARB제제인 대웅제약의 ‘올메텍(허가신청명,올메살탄)’시판이 예정됨에 따라 더욱더 경쟁이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제약사들의 움직임은 어제 개최된 순환기학회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ARB제제들을 시판하고 있는 8개회사들은 학회에 모두참가해 부스전시 및 심포지움을 통해 임상근거를 중심으로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사노피 ‘아프로벨’과 수위다툼을 벌이고 있는 '코자'를 시판중인 MSD는 기존의 로살탄과 하이드로클로로치아자이드 혼합약제인 ‘코자플러스’의 각성분을 2배용량으로 늘린 ‘코자플러스-F'를 11월 출시예정임을 ’퀴즈형식‘으로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프리토(텔미살탄)를 시판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10만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최대규모의 ARB 임상인 ‘Ontarget' 실시로 ACE저해제 병용투여효과 및 심혈관보호효과 입증 예정임을 내세웠다.

같은 텔미살탄을 ‘미카르디스’란 다른 상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은 ‘미카르 플러스’가 노인환자 및 당뇨환자들에게 보다 강화된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자료를 배포했다.

GSK 한 관계자는 “전문의들이 텔미살탄의 강력한 효과는 많이 인정하고 있어 처방이 늘고있다”라며 “자사제품과 베링거인겔하임 판매분까지 합친다면 족히 3위권에는 들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전 영업사원이 ‘디오반(발살탄)’판촉에 나서고 있는 노바티스는 암로디핀과 비교한 ‘Value임상'에 관한 런천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올 상반기에만 173억원의 보험청구액을 기록하며 급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사노피신데라보의 ‘아프로벨(이베살탄)’은 아테놀올과 비교시험한 데이터를 통해 좌심실비대를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줌을 강조했다.

내년초 올메살탄제제를 시판예정인 대웅제약은 아직 허가전이지만 ‘신청허가명’이라는 단서를 붙여 코자와 비교한 임상데이트를 설명하며 제품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 아스트라제네카의 ‘아타칸(칸데살탄)’과 한독약품의 ‘테베텐(이프로살탄)’ 등도 각각 심포지움 및 부스전시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학회 한 참석자는 “ARB계 약물을 맡은 각사의 PM들이야말로 요즘 가장 열심히 하며 눈코뜰새없이 바쁜 사람”이라며 급성장하는 시장상황을 단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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