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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ARB제제 ‘올메살탄’ 허가 임박

  • 송대웅
  • 2004-10-13 16:02:18
  • 대웅제약 내년초 시판예정...로살탄 비교임상 발표

올메살탄 해외임상결과를 발표하는 부르너 교수
ARB(angiotensin receptor blocker)제제인 항고혈압제 ‘올메살탄(허가신청명:올메텍)’허가가 임박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13일 대웅제약은 올메살탄 임상발표 간담회를 개최하여 이같이 밝혔다.

올메살탄은 일본 산쿄사에서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로 지난 2002년 FDA 승인을 얻어 미국에서는 ‘베니카’란 제품명으로 발매됐으며, 현재 영국, 독일, 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에서도 발매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화이자사와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이 시판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초청연자로 나선 고혈압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위스 로잔대학 부르너 교수는 “투여 8주후 올메살탄은 확장기 혈압을 로살탄에 비해 40%, 발살탄 46%, 이베살탄 16% 이상 유의하게 혈압을 감소시켰으며, 약물 투여 2주후부터도 타 약물보다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협압 모두에서 유의한 감소 효과를 보였다”며 해외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연자로 나선 연세의대 정남식 교수는 올메살탄의 장점을 “P-450에 의해 대사되지 않고 장에서 흡수가 되어 간과 대장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부작용 및 약물상호작용이 비교적 적다”라며 “1일 1회 식사와 같이 복용해도 흡수에 지장이 없어 복용하기 편리하다”라고 요약했다.

또한 서울의대 오병희 교수는 9개병원 264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임상결과를 발표하며 “확장기 혈압 강하 효과는 올메살탄이 15.4mmHg, 로살탄이 9.7mmHg으로 나타났고 좌위 수축기 혈압은 21.9mmHg대 12.7mmHg로 통계적으로 올메살탄이 혈압강하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처럼 내년초 올메살탄이 본격 출시예정에 따라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ARB시장(올해 1,900억 예상)의 판도변화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국내 시판중인 ARB제제로는 코자(MSD), 아프로벨(사노피신데라보), 디오반(노바티스), 테베텐(한독-아벤티스), 프리토(GSK, 베링거인겔하임은 '미카르디스' 상품명 판매),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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