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약국간 세금계산서 인터넷통해 발행
- 정시욱
- 2004-11-01 06: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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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매니아 `팜빌' 오픈, 중외 보령 등 28개 제약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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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약국, 제약사에 수북이 쌓인 세금계산서들을 인터넷으로 간편히 처리하는 서비스가 오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전자세금계산서를 이용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28곳에 이르면서 업무 효율화를 위한 저변 확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업체 넷매니아(대표 이춘화)는 제약업종 전문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팜빌'(pharm.sendbill.co.kr)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약ㆍ유통회사 등이 팜빌을 통해 전자세금계산서를 공동으로 이용, 저렴한 비용으로 세금계산서 발행 및 전송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어 업무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제약업체와 세금계산서를 주고받는 병의원, 약국 등은 팜빌을 통해 1회의 로그인만으로 다량의 매입 세금계산서를 접수, 처리할 수 있고 종합적인 집계도 가능하다.
매입 세금계산서를 받는 병의원, 약국은 무료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간 제약사들은 막대한 분량의 세금계산서 유통에도 불구하고 타 업종에 비해 전자세금계산서의 이용율이 저조했다.
이는 제약사의 주고객인 병의원, 약국, 도매상 등이 전자세금계산서 이용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았던 현실에 기인한다.
하지만 업무 효율화 추세에 맞춰 제약사, 병의원, 약국 등이 유기적 협조를 통해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강남의 한 약사는 "수백장씩 관리조차 어렵게 쌓인 세금계산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 약국업무 간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서비스는 '센드빌'을 이용중이던 현대약품, 중외제약,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한국마이팜을 비롯해 신규고객인 대원제약, 아주약품, 태준제약, 한올제약 등 28개 제약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넷매니아 이춘화 사장은 "국내 병의원과 약국은 거의 100%에 이르는 PC보급율과 인터넷 이용 등 IT마인드가 높은 의약사들이 종사하는 업종으로 전자세금계산서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전자세금계산서 적용을 통해 분실을 방지하고 정확하고 편리한 집계관리가 종합적으로 이뤄져 병의원, 약국의 관리업무도 상당수 간소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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