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경매물 급증...전년대비 2배 증가
- 정웅종
- 2004-09-09 12: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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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찰가 감정가의 절반 수준...파산병원 증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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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의 여파로 병원 경매매물이 급증하고 있지만 실제 낙찰되는 건수가 4건 중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법원의 병원 경매 진행건수는 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1건의 거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2002년의 11건에 비하면 3년새 무려 8배나 늘어난 수치다.
반면 매물은 늘고 있지만 낙찰가율과 낙찰률은 이에 훨씬 못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까지의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은 작년 같은기간의 58.4%보다 11.1% 하락한 47.3%에 그쳐 감정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낙찰률 역시 지난 2002년 같은 기간의 27.3%, 2003년 26.8%에 비해 더 떨어져 25.0%에 그쳐 4건 중 1건만이 새주인을 찾았다.
이 같은 병원 경매물 증가에 대해 지지옥션 측은 경쟁이 치열해져 파산하는 병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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