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병의원 불법사례 사냥 나선다
- 강신국
- 2004-08-17 0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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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약, 전국 시·도지부와 연계 회원약사 제보 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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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감시원을 동원해 병의원 불법행위 취합에 나선 약사단체가 이번엔 회원약국 제보를 통한 불법사례 수집에 본격 착수한다.
16일 서울시약사회(회장 권태정)는 전문 감시원을 유지하면서 2차 전략으로 회원약사들의 제보를 통한 병의원 불법행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회원약국의 제보가 접수되면 현장 확인을 거쳐 위법행위 여부를 가린 후 사법당국에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시약사회는 또 오는 18일 열리는 전국 시·도지부장 회의에 ‘병의원 불법사례 취합건’을 상정, 전국 약국가로 불법사례 취합 작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여 의료계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시약사회는 간판 등 불법 광고행위는 부지기수라고 보고 병의원 내의 불법사례 적발에 포인트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태정 회장은 "구체적인 수치를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전문 감시 요원을 투입해 원내 불법 임의조제, 의약품 불법판매 행위 등 상당수 병의원의 불법사례를 취합했다"고 말했다.
내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동익)도 불법 약국들을 상당수 적발했다고 나선 상황이라 이번 의약단체 간 맞고발 사태는 쉽게 진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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