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활성화 캠페인 참여저조로 '삐걱'
- 강신국
- 2004-08-05 12: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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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개 분회 홍보물 배포 못해...약국 참여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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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가 추진 중인 일반약 활성화 대국민 캠페인이 휴가와 사무처 사정 등의 이유로 인한 일부 분회들의 참여 저조와 약국들의 반응이 시큰 둥 해 삐걱거리고 있다.
5일 각 서울지역 24개 구약사회에 따르면 15개 분회가 캠페인 홍보물 배포를 우편발송이나 반회조직을 이용 사실상 완료했지만 나머지 9개 분회는 휴가와 사무처 사정 등의 이유로 자료 배포에 나서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포작업을 완료한 15개 분회는 우편발송, 반회이용, 직접전달의 방법으로 각 약국에 홍보물을 전달하고 포스터 부착 등 대국민 캠페인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배포에 나서지 못한 9개 분회중 4~5개 분회는 휴가가 마무리되는 내주부터 배포에 착수하기로 해 분회참여율을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일선약국에 홍보물이 속속 도착되고 있지만 참여 수준은 활발하지 못하다는 것이 구약사회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여기에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분회도 있어 사업의 성공여부 판단은 좀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약국가는 의료계의 약국조사와 PPA 감기약 사태 등 최근의 민감한 상황에서 사업에 참여하기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서초의 한 약사는 “캠페인 명분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최근 터진 PPA 감기약 사태로 약에 대한 환자들의 불신이 커진 상황에서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서명작업은 무리가 따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약사회 관계자는 “사실 분회에서는 약국에 배포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며 “회원약국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홍보물 우편발송의 문제점도 제기됐다. 즉 포스터 훼손이 심해 약국에 게시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홍보물을 전달 받은 한 약사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통에 포스터가 다 구겨져 부착하기 힘들 정도로 훼손됐다”며 “우편보다는 반회조직을 통한 배포가 적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약 관계자는 “실질적인 사업의 성공여부는 일선 약국들의 참여도에 달려 있다”며 회원 약사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여기에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분회도 있어 사업의 성공여부 판단은 좀더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약국에 배부중인 홍보물은 "연고 안약 하나 사는데 처방전이 꼭 필요합니까?"라는 내용의 포스터 1매와 대국민서명운동 용지 10장, "내가하는 동일성분조제 성분명처방 앞당긴다"는 내용의 홍보 표어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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