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유통 집중조사...약값인하 예고
- 김태형
- 2004-07-07 0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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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17일까지 병의원 50곳...4분기 거래내역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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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항생제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약가조사에 나서, 약값인하를 예고하고 있다.
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병원 15곳과 의원 35곳 등 의료기관 50곳을 대상으로 약가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며 지난해 4분기 의약품 거래내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와 관련 요양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청구다액 의약품은 물론 항생제와 주사제 거래내역을 집중적으로 파악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감사원의 감사 때문에 약가조사가 당초 일정보다 늦어졌다”며 “중간 결산을 하지 않기 때문에 구체적인 적발품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약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항생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항생제를 대량으로 사용하는 병의원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많은 품목들의 약값인하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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