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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중국과 '410만불' 계약 성사

  • 송대웅
  • 2004-06-23 12:50:00
  • 중국원료의약품전시회 한국관 구성...6,200만불 수출상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지난 15일부터 양일간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04’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해 6,200만불의 수출상담과 410만불의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헝가리 등 60여개국 550개의 중국 및 해외 업체가 참가했으며, 세계 각지의 약 15,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한국관에는 다산메디켐, 삼성제약, 알에스텍, 에스텍파마, 엔지켐, 태준제약,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등이 세파계 항생제 및 인삼제품 등의 제품을 전시하였으며, 기존 거래품목 상담 및 신규품목 거래선 확보에 주력했다.

중국전시회 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참관객이 많이 방문했으며, 유럽 및 인접국의 바이어들 내방이 많았다.

특히 작년 12월에 전시회가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만에 참관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관에는 하루 평균 약 2,000명이 방문하여 성황을 이뤘다. 협회에서도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전시회 미참가업체의 카다로그 배포 및 홍보 CD를 배포, 상담 알선을 하는 등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협회 관계자는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의약품 생산국으로 부상했으며 페니실린과 비타민C, 테라마이신 등의 제품 생산량은 세계 생산 1,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선진국 제조업체에서 중국시장 진입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중국 제약산업의 성장과 한국업체의 중국시장 진입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의수협에 따르면 항생제에 대한 보험약가 인하 및 처방전 제도 도입으로 인해 중국 내 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몇몇 중국 제품의 질은 많이 향상되었으며 중간체 생산에서 API 직접생산으로 바뀌고 있으며, 제조업체들의 대형화가 이루어 지고 있는 추세라는 것.

하지만 중국 및 인도 업체들의 저가 제품 공략으로 인해 전체적인 가격 인하가 이루어 지고 있다.

또한 미국 의약품 허가기준인 GMP 합격 제약회사는 6,700여개의 회사중에 15%에 해당하는 1,000여개의 회사나 되므로 이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한국 제약업체는 높은 품질의 제품 개발 및 틈새 시장의 item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CPhI China는 2001년 첫 개최시 190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6천명이 방문하였으나 불과 3년만에 200% 이상 증가한 중국 및 해외업체들이 참가하는 등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만남의 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의수협은 "내년 6월에 열리는 CPhI China 2005에도 한국관을 구성, 참가할 계획"이라며 "금년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2월 CPhI Worldwide 등의 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함으로써 지속적인 수출증대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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