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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 신약개발-유통구조개선 시급

  • 최봉선
  • 2004-06-17 23:59:50
  • 전경련․제약협 주관, '21C 제약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국내 제약산업은 선진국 시장을 목표로 특허만료 바이오제네릭과 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이용한 2세대 바이오의약품, 특히 치료용 항체분야의 기술개발에 주목해야 한다는 제안이 개진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와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 이사장 이장한)가 17일 공동 개최한 '21세기 제약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에 이같은 제약산업 로드맵이 제시됐다.

무엇보다 틈새시장형 신약개발과 함께 M&A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경제계를 대표하는 전경련은 21세기 차세대 성장동력인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제 및 금융, 약가 등에서 제약산업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펴달라고 정부측에 촉구했다. 이날 세미나는 주요 제약사의 연구개발 책임자들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세계 제약산업의 시장 및 기술발전 추세를 분석하여 국내 제약회사가 신약개발에 성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한 '제약산업 기술로드맵' 발간과 함께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세미나에는 제약산업 관련 산& 8228;학& 8228;연 전문가 230여명이 참여했으며, 토론참가자들은 각사가 R&D에 집중하여 신약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과다한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는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의 M&A를 통한 비용절감과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 점에 공감했다.

주제발표 내용요약

R&D 집중과 M&A 통한 유통구조 개선해야

IMS코리아 장석구 사장= IMF이후 국내 제약회사들이 구조조정과 경영합리화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광고 판촉비의 과대지출, 과도한 물류비용 등 관리비용 증가에 기인하여 2003년도 국내 제약사의 매출액 대비 이익률은 7.0% 수준으로 낮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외국회사와 비교시 국내 제약회사의 연구개발 능력이 열악하고, 신제품 및 파이프라인 부족이 취약점이라고 지적하고, R&D부문에 집중하여 독자적인 신약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열악한 연구개발 능력의 보완을 위해 제네릭 생산, 라이센싱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며, ▲효율적인 영업마케팅관리 ▲경영 합리화 ▲선진 마케팅기법 도입을 통한 제약산업의 경쟁력제고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과다한 비용을 발생시키고 있는 국내 의약품 유통시장도 제약기업의 유통 아웃소싱, 선진물류시스템 도입, M&A를 통한 비용절감 및 경쟁력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국내제약 벤처회사 수준...신약개발시 아웃라이센싱

CJ 이장윤 부사장= 세계기준으로 보면 국내 제약기업 대부분이 벤처회사 수준이며, 이에 맞는 제약산업 발전전략과 특히 신약개발시 중소 전문제약사 혹은 대형 제약사에 아웃라이센싱(OutLicensing)하는 전략에 맞춰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질환군 선택시 ▲중소 전문제약사 혹은 대형 제약사의 블록버스터 파이프라인 니즈(Blockbuster Pipeline 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질환군의 선택 ▲데이터 모니터(DataMonitor)에서 자체 개발한 Blockbuster Value Index(BBVI)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치료용 항체 등 틈새시장형 신약 개발전략 필요

LG생명과학 송지용 부사장= 기술군별 발전전략에서 국내 실정상 선진국 시장을 목표로 특허가 만료되는 바이오제네릭 제품, 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이용한 2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통한 전략이 유효하며, 특히 치료용 항체분야의 기술개발에 주목해야 된다고 제안했다. 2005년 바이오신약 부문 R&D예산 확대 추진

보건복지부 임종규 과장= 내년 신약개발 예산은 금년 269억원보다 11% 증가하는 299억원이며, 이중 화합물신약(132억원), 천연물신약(32억원), 국제공동연구(20억원)은 변동이 없지만, 바이오신약 부문은 84억원에서 114억원으로 36%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undup BioKorea사업 통한 산업계 신약개발 지원

식약청 독성연구원 이석호 원장= Roundup BioKorea사업을 통해 제약업계의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을 촉진시키고, 제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임상 최종단계에서 필수적인 실험용 영장류의 확보& 8228;공급& 8228;보존을 위한 국립영장류종합연구보존 단지사업도 차세대 성장동력 지원계획 아래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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