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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서울도협, 제약사에 반품부서 설치 건의

  • 최은택
  • 2004-06-03 21:10:37
  • 약사회·도매·제약간 반품처리 라인도 구축키로

서울도협(회장 황치엽) 반품대책위는 불용약 반품을 담당하는 부서를 설치해 도매 등 의약품 취급소의 애로사항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제약사에 건의키로 했다.

또 최근 향정약 반품을 계기로 형성된 서울시약사회와의 공조를 강화해 약국 반품은 도매가, 도매 반품은 제약이 적극 처리하는 방식의 반품처리 라인을 구축하는 데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서울도협 반품대책위(위원장 성용우)는 3일 오후 도협회관 3층 서울도협 사무실에서 열린 1차 대책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용우(백광의약품 대표) 위원장은 “반품대책 위원들은 파손된 의약품과 재고약 등의 반품이 잘 처리되지 않는 것은 제약사 영업담당자의 영업실적과 회사로부터의 문책 등이 걸려있어 이를 기피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대책위는 이 같은 요인들로 가중되고 있는 업계의 어려움을 풀어 나가기 위해 제약사에 반품창구 역할을 담당할 부서를 신설해 줄 것을 적극 건의키로 결정했다.

대책위는 반품한 의약품에 대해 교품이나 현금상환 등이 지연되는 것 또한 도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원인으로 지목하고, 상환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시정해 줄 것을 제약사에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반품처리 문제에 비협조적인 제약사가 있을 경우, 협회차원의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성 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모두 포괄하는 협회명의의 공문을 근일 내에 각 제약사에 발송,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도협 황치엽 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누적된 불용재고가 업계 창고에 상당수 방치돼 있는 게 사실”이라며, “반품대책위가 이제 첫발을 내딛고, 순차적으로 약사회, 제약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회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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