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 분업전후 5년간 58% 매출성장
- 최봉선
- 2004-06-02 06:44: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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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사 2배 이상 신장...2001년 정점 점차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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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분업전후로 지난해까지 평균 58%의 매출성장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상장 28곳과 코스닥 9곳 등 주요 37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분업 직전인 9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의 매출 성장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집계됐다.
특히 매출추이를 보면 분업 직전인 99년에서 분업 원년인 2000년 매출증가률은 13%, 2000년~2001년 18%, 2002년 9.15%, 지난해에는 8.78%로 나타나 2001년을 정점으로 증가률이 점차 감소현상을 보여 분업거품이 서서히 사라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업별로는 100% 이상 성장한 회사는 모두 7곳으로, 상장사 중 한미약품(112%), 제일약품(100%), 삼진제약(110%), 유유(117%) 등 4개사, 코스닥사 중에는 안국약품(111%), 대한뉴팜(143%), 진양제약(142%) 등 3개사로 나타났다.
90% 이상 성장한 곳은 한독약품(97%), 일동제약(94%), 보령제약(91%), 국제약품(95%) 등 4개로 집계됐다.
분석대상 37개 제약사 가운데 50% 이상 성장한 회사는 26개사 였으며, 반면 분업 전보다 마이너스 성장한 회사는 동화약품(-11%), 일양약품(-8%), 영진약품(-4.95%), 조아제약(-56%) 등 4개 등이다.
특히 2002년10월 지주회사인 대웅과 기업분할한 대웅제약의 경우 5년전 매출과 비교할 때 79%가 성장했으며, 부도이후 회의중인 한일약품도 8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급성장을 기록한 회사중에는 소화제 비급여 전환에 따른 호재를 누린 기업이나, 포장단위가 소포장으로 변경되면서 단가상승, 아파트분양에 따른 매출증가 등으로 늘어난 곳도 있었으나 분업시대에 맞춰 조직을 정비한 회사들은 그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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