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X-2 저해제...위궤양 원인 입원율 감소
- 송대웅
- 2004-05-28 22: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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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소화기병학회 발표, NSAIDs...위장관 합병증 확률 3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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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적 COX-2 저해제 도입이 미국에서 궤양 관련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을 현저히 감소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국 최대의 입원환자 의료 데이터베이스의 자료에 근거한 새로운 연구로서 소화기내과 연례회의인 ‘미국소화기병학회(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됐다.
특정적 COX-2 저해제가 도입된 99년 이후 궤양 관련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이 현저히 감소했으며, 그보다 몇 년 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억제를 위한 국가 보건 권장안이 채택된 후에도 입원율 감소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궤양 질환자들은 출혈, 천공 등 심각한 합병증을 겪을 수도 있는데, 이는 흔히 입원으로 이어지며,미국에서 궤양으로 인한 입원은 한 해 약 1백만 건, 사망은 약 6500건에 달한다.
이번 연구의 수석 연구원인 거커펄 싱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특정적 COX-2 저해제의 도입이 자칫하면 매우 심각하고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궤양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년 동안 인구 노령화 등으로 인해 미국 내 전체 입원 수는 증가한 반면, 매년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또는 소화성 궤양 질환으로 인한 총 입원 건수는 실제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궤양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이나,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복용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NSAIDs복용 환자는 소화성 또는 위산 궤양으로 인한 심각한 위장관 합병증에 시달릴 확률이 일반인에 비해 3배나 높다.
또한 만성적인 통증을 관리하기 위해 NSAIDs를 자주 복용하는 관절염 환자의 경우, NSAIDs 관련 위장 장애로 인해 입원할 확률이 일반인보다 5.5배나 더 높을 수 있다.
영국에서는 비특정적 NSAIDs 복용에 의한 합병증으로 매년 약 12,000 건의 응급 입원과 2,000 여 건 이상의 사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NSAIDs는 위장 내 점막을 보호하는 사이클로옥시게나제 (Cyclooxygenase)-1이라는 효소를 억제해, 위산과 펩신의 위장관 위해성을 높이게 된다.
반면, 특정적 COX-2 저해제는 치료 용량에서 COX-2 효소만 공략하므로, 권장량 복용시 COX-1이 위장에 미치는 이로운 효과는 억제하지 않으면서 염증과 통증을 완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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