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앞둔 약국가 '다이어트 특수' 박차
- 정시욱
- 2004-05-31 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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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능성음료, 건강보조식품, 생식 등 진열대 앞으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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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길고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예보와 함께 약국가도 다이어트 관련 품목 준비에 분주하다.
31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6월초까지 각종 여름 제품들을 구비하기 위한 적기로 보고 주력 품목들을 꼼꼼히 따지고 있다. 특히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 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건강식품, 다이어트 보조제, 기능성 음료, 생식 등을 진열대 앞쪽으로 당기고 있다. 우선 다이어트 시장을 겨냥한 기능성 음료로는 CJ의 '팻다운'을 비롯해 아미노산 음료인 한국야쿠르트 아미노센스, 해태음료 아미노업, 일화 아미노 서플라이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남양유업도 미용음료인 '美앤콜라겐', 유한메디카 '슬림업', 벤트리의 'M2' 등도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생식의 경우는 예년에 비해 다이어트 고객들의 수요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꾸준한 인기를 견지해 다양한 제품들을 진열하는 분위기다.
다이어트 관련 건강보조식품도 5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품목들 중 소비자의 구호에 맞는 제품들을 선별, 선호도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아울러 다이어트껌, 복대, 커피다이어트 등 소비자의 접근성을 키운 품목들도 올해 다이어트 특수 품목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영등포의 한 약사는 "다이어트 열풍이 사그라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분야"라며 "음료와 보조식품, 생식 등을 소비자와의 상담을 통해 고정고객화해 약국경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보조식품 업체 한 관계자도 "약국 시장이 다이어트와 관련해서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한다"며 "적절한 상담과 제품 소개를 통해 약국가의 여름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약국전문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다이어트 품목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다이어트 관련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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