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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타트

도매, 평균 회전일 4개월 '제약보다 짧다'

  • 최봉선
  • 2004-04-21 06:29:56
  • 서울 약국도매 가장 양호...병원도매 200일 이상

의약품도매업계의 약품대금 회전기일이 4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금감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전국 93개 도매업체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채권회전일 현황'에 따르면 이들 업체들의 평균 회전일은 118.48일로 집계됐다.

이는 다국적 제약사 133.48일보다 15일, 상장제약사 175일, 코스닥 196일에 비해 1.5~2개월 이상 빠른 회전일이다.

특히 약국거래 도매업체들이 병원거래 업체보다 상당기간 짧은 것으로 나타나 약국이 의료기관에 비해 결제기간이 짧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업체별로는 서울 백광의약품이 46일로 분석대상 도매상중 가장 짧았으며, 송암약품 49일, 보령약품과 두배약품 각 53일, 신영약품 57일, 정도약품 58일, 세신약품 60일, 인천약품 66일, 명성약품 67일, 신덕약품, 보부양행 각 70일 순이었다. 이들 업체는 대부분 서울지역 도매업체로 약국전문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약국들은 결제기일이 길어도 어음 등으로 결제를 해주기 때문에 약국 도매상들은 병원도매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출채권 비중이 적어 회전기일이 짧게 나오는 경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서울SYS파마 75일, 대구지오팜 78일, 백제약품 82일, 보덕메디칼 83일, 광주유진약품, 지오영 각 85일, 서울한우약품 88일, 대전동원약품 91일, 대전대동약품 93일, 서울태경메디칼 94일, 다림양행 96일, 개성약품 97일, 건화메디팜 98일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동국약품 238일, 서울중앙약품 221일, 대구경일약품 221일, 부산우정메디칼, 대구메디칼 각 219일, 서울대신약품 214일, 리드팜(약국체인) 209일, 서울성운약품 206일 등으로 대다수 병원주력 도매업체들의 회전기일이 길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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