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요약 구매입찰 장기화 조짐
- 최봉선
- 2004-02-11 10:04:2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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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류 등 4개그룹 2차 입찰도 모두 유찰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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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소요의약품 입찰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입찰대행 이지메디컴은 첫 입찰(3일) 당시 3차 입찰까지 실시했으나 유찰됐던 마약류 2개 그룹(단가총액 1~2그룹)과 원료의약품그룹(5번), 후지사와 '프로그랍' 등이 포함된 19그룹을 공고를 통해 10일 2차 입찰에 붙였지만 여전히 유찰됐다.
이번 유찰은 병원의 구입가격과 도매업체들의 제시가격에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약의 경우 지역별로 마약취급허가를 받은 도매업체만이 응찰을 할 수 있는 사실상 독과점이라 할 수 있어 업체들도 예가상승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또 원료의약품은 가격인상요인이 있어 예가를 재조정해 줄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방침인 것 같고, 19그룹 역시 오더를 받은 업체외에는 쓸 수 없는 제품들로 해당제약사들이 강경한 가격고수 입장이라는 점에서 일정수준 예정가격이 상승될 때까지는 낙찰시키기 어려울 것 같다.
업계 관계자들은 "병원측이 예정가격만 어느 정도 상향조정하면 낙찰될 수 있어 쉽게 구매입찰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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